오늘은 김장하는 날

김장철을 맞아 가족들이 다 모여 김장을 했습니다.

남녀노소 구분없이 고무장갑을 끼고 열심히 배추잎에 속을 비비고 채우고..

김장을 하다보면 저는 김장은 뒷전이고 제일 기대되는 것이 삶은 돼지고기 보쌈에 갓 버무린 배추잎을

돌돌 말아 먹는 것이 아닐까 합니다. 역시 술은 빠질 수가 없겠죠...

어른들이 전부 고무장갑을 끼고 있어 꼬마 녀석이 술병을 들고 다니며 잔을 채우고 있네요...

위 장면은 연출된 것으로

김장하는 날이 놀토가 아니지라 초등학교에 뭐라도 제출해야기에

"저는 현장학습으로 김장하고 왔습니다" 라는 인증샷입니다.

여기 또 한명의 초등학생이 있네요...

여기는 왠 인증샷 ?

그렇게 다른 사람들에게 관심이라도 받고 싶어서 일까요...ㅋㅋ

인증샷 찍어으니까 "그만 놀아도 돼"라고 했는데요...김장을 하고 있네요...

애들은 자기가 좋아하는 것은 하지말라고 해도 하죠...공부도 저렇게 하면 얼마나 좋을까요...

이 녀석!!! 멀리서 보면 남들이 오해할 만한 포즈를 취하고 있네요...그지마요~~~

♬ 동네 꼬마 녀석들~~ 추운줄도 모르고~~~ ♬ 작~당~모의~~ 하네요~~~